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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테크 부업

전기차 장점과 단점 실사용 후기

전기차가 많이 나오면서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기아 EV6를 구매하고 운행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실제로 전기차를 타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그리고 현재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전기차를 구매한 이유

저는 기아 K7을 10년 정도 탔습니다. K7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차였습니다. 그런데 주행거리가 늘어나면서 하나 둘 고장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기름값도 오르고, 엔진오일 교체 등 유지보수 비용도 오르고 가끔 고장이 나면 수리하는데 몇 십만 원씩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K7 차종의 문제가 아니라 오래된 차들을 유지관리하는 비용의 증가는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어떤 수리를 했는지 듣고 있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문제는 엔진과 연결된 각종 부품의 노화가 원인'

 

문제는 오래된 차종은 더 이상 교체할 부품을 구하기도 어렵고 부품을 구하더라도 교체하는 비용이 크다는 점입니다.

어느 순간이 되니 정비소에서 부품교체비용이 비싸니까 어느 정도 타다고 새 차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사소한 부품이라도 고장이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새 차구입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차의 충전 관련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의 처음 질문은 아마 '몇 시간씩 걸리는 충전은 너무 불편할 것 같은데?' 일 것입니다.

 

일주일 정도 운행해 보고 이런 금세 결론을 내렸습니다.

'충전시간은 아무 문제가 없다!'

 

전기차 경험이 없는 분은 아마도 이런 부분은 생각을 못하셨을 듯한데, 충전으로 인한 장점을 먼저 설명드립니다. 

'더 이상 주유소를 찾거나, 주유할 필요가 없다'

 

당연한 얘기지만 주유소를 찾거나, 주유를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편한 일인지 아마 경험하지 못하면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가끔 운전하다가 이전에 주유하던 주유소를 지나가면서 '전기차가 아니었다면 언젠가 저기서 추운 날 불편하게 셀프주유를 하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요즘 아파트나 웬만한 빌딩에는 모두 전기차충전소가 있습니다. 제 아파트도 충전기가 있는데 웬만해서는 충전이 가능합니다. 밤에 충전을 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심야전기할인을 받아 충전을 합니다. 장거리 운전계획이 있는 경우는 밤에 충분히 충전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출퇴근용 충전은 2,3일에 한번 정도 차 댈 데가 없을 때 오히려 충전기에 걸어놓습니다.

 

물론 매일 400k 정도 장거리를 운행하시는 분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가끔 집에서 심야충전을 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못 느꼈고 오히려 주유소를 가지 않아서 너무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렴한 유지관리비 

처음에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유지관리비는 얼마나 들였냐는 질문에 에어컨필터와 와이퍼 바꾼 것 말고는 없다고 얘기하길래 설마 그것 말고도 더 있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년이 된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와이퍼조차 갈지 않고 에어컨필터 한번 바꾼 것 말고는 없습니다. 올해 여름에 에어컨필터 한번 더 갈고, 와이퍼도 한번 교체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그동안 엔진오일 교체비용만 해도 많이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공용주차장은 의외로 주차할 일이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자주 이용하는 외곽순환도로 그리고 가끔 장거리 고속도로 이용 시 50% 할인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급발진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의견

국내 배터리 관련 주식에 투자하면서 국내 배터리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새삼 놀란적이 있습니다. 물론 100% 안전한 차량이나 전기차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국내 유명한 회사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라면 상대적으로 화재사고의 위험은 덜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국산 배터리도 많은 기술 발전이 있어서 더 좋아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 급발진을 공부하다가 놀란적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급발진사고가 없다는 사실. 대부분의 급발진사고는 고령자가 놀라서 브레이크를 엑셀레이터로 오판하여 밟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기차는 세게 밟으면 엄청난 속도로 급발진합니다.

 

화재나 급발진은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저는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이든, 아니든 평소 운전을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결론

전기차화재나 급발진에 대해 맹신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전기차를 구매하라고 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비싼 돈을 주고 매수한 전기차 ( 기아 EV6 )는 승차감도 만족스럽지 않고, 뭔가 어설픈 내장재 등 단점도 있지만 운전의 편리함 저렴한 유지관리비 그리고 편리한 충전 등을 생각해 보면 2년이 된 이 시점에 200% 만족하고 타고 다닙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 물어보면 나는 2년이 되었지만 구매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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