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구매예정인 분들은 별로 차이가 없어서 크게 준비할 사항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출고된 후에는 충전카드부터 운전방식 등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여 당황하게 됩니다. 제가 실제로 전기차 구매 시 출고하면서 인터넷에서 쉽게 찾지 못한 준비사항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구매 전 준비사항
출고가 임박하거나, 일정이 잡혔다면 출고 전에 미리 준비할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1. 충전카드 및 내 주변 환경 파악
전기차의 가장큰 차이점은 일반 주유소가 아닌 충전소에서 전기로 충전하는 부분입니다. 평소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는 어디서 충전할지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와 직장 사무실 2군데가 주요 충전시설이 될 것 같다고 판단을 한다면, 자주 충전할 충전시설은 어느 회사 충전기인지 파악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충전회사가 너무나 많고, 모든 충전회사별로 회원가입한 후 카드를 만드는 것은 매우 번거롭고 비효율적 이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를 예로 들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충전시설과 인근 충전 시설을 같이 알아보면 좋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파트는 차가 많아서 충전하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인근 시설은 한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에는 아파트 도로 건너편에 공용주차장에도 충전시설이 있었는데, 며칠 보니 아파트에 충전 주차자리가 자주 비어있어서 아파트의 충전시설 회사를 파악했습니다.
2. 충전카드 신청
위에 2군데 이외에 환경부 누리집충전카드, E-PIT카드 등을 추가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환경부 공공인프라 충전멤버십카드는 출고 전에 신청 후 번호가 나오면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미리하는 이유는 배송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약 1주일 정도 소요되니 전기차 나오기 전에 미리 신청 수령 한 후에 출고가 되면 차량번호를 실제번호로 변경하면 됩니다. 그러나 변경 후 1일 이후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PIT은 현대에서 만든 전용충전소로 고속도로등 E-PIT을 사용할 경우에 유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카드의 제일 복잡한 내용이 50% 할인입니다. 충전카드-전기차할인신용카드 이렇게 연동해서 사용을 하면 50% 할인이 된다고 하는데, 한 달에 최대 2만 원, 그리고 일반 신용카드처럼 한달에 몇 십만 원을 써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미 다른 카드로 이런 혜택을 받고 있다면 우선 일반 신용카드로 연동을 하고, 전기차할인신용카드 사용을 늘려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혜택을 위해 다른 카드의 혜택을 줄일 수 없어서 그냥 일반 신용카드로 쓰고 전기차할인신용카드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1번 항목에서 충전시설을 만든 회사의 회원가입(카드발급)을 하면 회원가로 충전금액이 저렴하고, 2번 항목의 전기차할인신용카드를 연동하면 할인이 됩니다. 만일 아무것도 없다면 비회원, 일반신용카드로 비용이 비쌉니다.
환경우 공공인프라 충전멤버십카드는 이런 환경에서 비회원보다는 싸고, 회원보다는 비싼 금액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일종의 핸드폰 로밍서비스 같은 개념입니다.
새로운 곳에 내가 비회원인 충전소에서 충전을 할 경우에 환경부카드로 충전하면 될 것 같습니다.
3. 회생 제동, I 페달
전기차에는 특이하게 회생 제동 및 I 페달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대충 읽어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전기차를 운전하기 전에는 반드시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기차가 급발진으로 사고가 나는 경우를 종종 뉴스에서 보셨을 것입니다. I 페달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액셀레이터로 가속, 브레이크를 같이 사용하는 개념으로 매우 편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돌발 상황에서 액셀레이터를 브레이크로 오인하여 밟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급발진이지만 운전미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경력이 많은 고령의 운전자들에게 많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고, 처음 전기차를 운전할 때는 I 페달을 사용하지 말고 서서히 1년 정도 운전하면서 돌발 상황에서는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이 들 때 I 페달을 사용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4. 하이패스 등록
전기차는 하이패스 요금이 할인됩니다. 하이패스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있는 도로공사에서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저는 어제 신청을 했는데 하이패스카드를 몇 번이고 넣었다가 뺐다가 합니다. 한번 넣었다가 사무실에서 컴퓨터에 업데이트하고, 다시 받아서 또 넣고... 반복입니다. 각 사무실마다 환경이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한다면 출고 후 제일 먼저 하이패스 등록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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